#327(11/28/20) “티”

campingfire

 1 2 동안 가족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국립공원이 마침 11 말까지 곳이 있어서 다녀 있었습니다. 캠핑을 준비하다 보니 처음으로 사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텐트, 텐트 밑에 까는 (Footprint), 에어 매트리스(Air Mattress), 렌턴, 화목(firewood), 헤드램프(headlamp flash)  등등.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면서 물건을 하나 하나 준비하다가 문득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거의 새로운 물건들만 구입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번도 캠핑을 적이 없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미국 주를 번했다는 , 자녀들이 질릴 정도로 국립공원을 다녔다는 그리고 자녀들하고 낚시를 간다는 이야기도 들어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나도 자면서 다녀 올까하는 생각을 보지 못했던 같습니다. 자녀들 하고 유명한 놀이공원을 다녀 왔다고 해도 텍사스에 있을 놀이 공원 다녀 오고, 버지니아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 것이 전부인 같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사역에 바빴고, 일에 바빴고, 그리고 경제적 여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기 저기 다녀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사는 물건들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캠핑 보지 못한 티가 났습니다. 아이들한테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캠프 사이트 예약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건을 하나 하나 준비하고, 준비물을 체크하고, 물건을 싣고, 내리고, 운전하면서 이번에 가족을 조용히 섬겨 보려고 했습니다. 가족이 캠프장에 가서 무엇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단지 함께 하는 의미를 마음이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서 가족과 함께 편한 시간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 바램으로 1시간 동안 걷고, 화로(Fire Pit) 불을 피우고,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들로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시간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예상했던 것보다 날씨도 좋았고, 캠프장 시설도 여러 모로 좋아서 감사했습니다.

 내가 자녀들에게 부족했던 것이 어느 순간에 티가 나듯이 우리의 신앙 생활의 부족함도 어느 순간에 결국 티가 있습니다. 잘하면 잘하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말이죠. 티를 내려고 해도 사실 자신이 먼저 알고, 다음 가족이 알고, 이웃이 차례로 알게 마련입니다. 숨길 수가 없습니다. 언행이 어느 시점에서는 티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면 잘한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모습 그대로 겸손히 하나님께 가져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고쳐 주십니다. 겸손한 예수님의 제자로 티를 팍팍 내며 멋있게 살아 가는 모두가 되면 좋을 같습니다.

(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