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05/08/21) “위드킬러(weed killer, 잡초제거제)”

weedkiller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집에 사는 방글라데시 사람인 모하메드를 만났습니다. 평소에도 필요할 때는 서로 일을 돕는 마음이 편한 사이입니다. 오늘도 나를 보자마자 잠깐 말할 것이 있다면서 나를 멈춰 세웠습니다. 우리 백야드와 프런트 야드에 잡초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야드에는 잡초가 거의 없는 이유가 위드킬러를 뿌려서라고 했습니다. 직접 위드킬러를 가지고 나와서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집에도 위드킬러가 있습니다. 단지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아서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옛날에 위드킬러를 샀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야드에서 뛰노는 어린 강아지에게 좋지 않을 같아서 였습니다. 지금은 강아지가 컸고, 아무 것이나 먹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위드킬러를 프런트 야드와 야드에 뿌렸습니다. 신기하게도 잡초들이 시들시들 죽는 것을 확인할 있었습니다. 물론 잔디는 멀쩡하구요.


성경에서 잡초를 가라지 번역한 알곡과 가라지 비유가 나옵니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가라지가 있습니다. 가라지를 뿌린 것은 원수입니다. 알곡은 천국의 아들들이고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입니다. 이들이 함께 자랍니다. 그렇다고 가라지를 뽑을 없습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천국의 아들들이 다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알곡과 가라지는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 날에 가라지는 거두어서 불사르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알곡은 하나님 아버지와 영원한 천국에 있게 된다는 비유입니다. 비유를 보면 하나님께서 심판의 날에 위드킬러를 뿌리시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잔디는 전혀 다치지 않고 잡초만 죽이는 위드킬러처럼 마지막 날에 거라지는 모두 제거될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의 아들들은 영원한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거닐게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는 비로소 모든 고난의 눈물을 씻김받는 날이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망을 가지는 사람은 인내하게 됩니다. 비록 세상의 구조적인 악이 팽배하더라도, 마지막 , 심판의 날에 모든 것이 선악간에 결정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점점 죄를 죄라고 말할 없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끝까지 복스러운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13:40,43)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있는 자는 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