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12/26/20) “한 해를 돌아보며”

shelter

해를 돌아보면서 가장 많이 쓰는 수식어가 있다면 다사다난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해는 다사다난보다는 대사대난이었던 같습니다. COVID-19이라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충격에 빠진 해였습니다. 빼곡히 하늘을 날아 다녔던 항공기들은 비행장에 발이 묶였습니다. 왁작 지껄이던 운동장의 아이들은 집에 발이 묶였습니다. 특히 미국은 현재 명의 확진자와 33만명의 사망자로 인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음식점들이 많이 문을 닫았습니다. 실업자들이 다시 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많은 교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암울한 터널 끝에 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줄기 같은 기쁜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이 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병원에서는 백신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의사와 간호사들이 함께 춤을 추기도 합니다. 악성 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일 날도 머지 않은 같습니다.

 이렇게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했지만 두꺼운 얼음 속에서 시냇물이 흘러 가듯이 하나님께서 해도 저희 가정과 사역 그리고 일터에서 무사히 지나오게 주셨습니다.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시기에 아들은 취업이 되서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딸은 온라인 수업, 인턴 그리고 아르바이트로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COVID-19으로 가족이 함께 지내게 되면서, 동안 가족 캠핑도 다녀 와서 너무 좋았던 해입니다. 그리고 목회는 아직 미약하지만 예배를 멈추지 않았고, 선교를 멈추지 않았으며, 구제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흘러가게 주셨습니다. 또한 학교가 멈춰서 일이 없어졌으나 실직자는 되지 않게 주셨습니다. 아내도 많은 사람을 접하는 일을 하는 중에도 건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물론 것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보면 은혜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칼럼을 있게 손가락에 힘이 있고, 글을 읽을 있는 시력이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해를 돌아보니 거저 받는 은혜들 뿐입니다. 년에도, 다음 해에도 그러한 은혜가 넘치겠지요. 아무리 일이 벌어져도 말이죠.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믿고, 감격하고 기뻐하는 은혜가 돌단교회 식구들과 모두에게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풍성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시편 116: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